9/15 버스

2010.09.15 21:56 from 감상

#1. 아침 한창시간에 버스를 타면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버스를 타도

    만원이라는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특히 앉아서 가는사람과 서서가는 사람사이에 벌어지는 놀라운 차이.

#2. 서서가는 사람들은 버스문이 열릴때 마다

    발붙일때 없는 자리를 서로서로 밀고당겨가면서

    몸과 몸과 가방과 짐이 부딪히면서

    때론 말못할 고통과

    미필적고의의 구타에 당해가면서

    그렇게 어서 내리기만을 기다리게 되는데

#3. 앉아가는사람은

    그 모든광경에 무심하듯이

    책을 보거나

    잠을 자거나.

    또는 음악을 듣거나....

#4. 서로 멀지 않은 그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로다른 두 광경이

    볼때마다 신비하고

    놀라운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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