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잉여

2010.08.06 21:03 from 기록

#1. 아침에 자리에서 뒹굴거린다. 불면증에 시달리다 겨우 잠든 몸이지만 깨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이불에 들어온 햇볕을 보니 8시는 된듯. 

     나와 동갑의 수많은 아침형 인간들이 판을 치는 이 세상에 저 시간에 일어날수 있는 내가 무지막지하게 잉여롭다는 증거겠지.

     오늘 해야할 일들을 몇가지 추스려 보는데 쉽게 이불에서 몸이 일어나 지지않는다. 무겁기 짝이 없다.

#2. 호랑이가 단체 성혼이라도 성사시켰는지. 비가왔다가 해가 떳다가. 멸종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려나.

#3. 병원과 도서관을 가기위해 나서보는데, 습기가 숨이 막히게 하는군. 제길. 우산이 내 우산이 아닌게 여간 신경쓰인다.

#4. 오늘의 첫곡 -  SweetBox : Read My Mind. 내 마음도 누가 좀 이쁘게 읽어줬으면....

#5. 혼자 마트에서 장보는게 익숙하다. 예전에는

     종종 고등어를 따져 보거나 야채를 보는 나를 신기해 하는 줌데렐라 분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다. 좋다.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겠지.

     사고 싶고 먹고싶은건 태산같지만, 하기도 귀찮도 다 살돈도 없다. 인생은 선택이렸다.

     샐러드재료와 순두부만 몇개 고르고, 떨어진 생필품 조금 샀는데, 34290원. Hell!

#6. 어제 뉴스 후에 보니 우리나라 왕조 변천사도 모르는 고3이 엄청 많던데.

     내 고등학교 1-2학년 담임선생님이 슬퍼하시겠군. 수업시수가 줄어서 수당이 주는건 아닐테지만.

     그 허전한 마음은 누가 다 보상해 주려나.. 국영수만 잘한다고 좋은세상이 안된다는건

     이 땅의 수많은 20대가 증명하고 있지않나.......

#7. 야구선수 김현수님 (혹자는 기계, 맹구, 짱구친구등으로 부르던데..) 께서 어제 위아래도 없는 행동 한판 하셨더군..

     식빵은 토스트 해 먹는거지 입에서 내 뱉는게 아닌데..

     비단 그 뿐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하는 얘긴데.. 방송에서 욕하는거 잡힌 분들 전부 벌금 때리는건 어떨까.

     이건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보기가 안좋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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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목. 기록하자.

2010.08.05 18:38 from 기록

사실 블로그를 꾸준하게 하려고 마음먹은건 오래되.

근데 귀찮았던거야. 게을렀던거야.

기억력은 점점 떨어지고.

흘러가는 기억들을 흘려보내기 싫어서 다만 기록하기 위해 존재할 뿐.

그래서 해야겠어.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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