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인생은 아름다워.

2010.10.31 23:22 from 기록
1주일에 이틀 집에 있는 엄마랑

놀아드리는 차원에서 드라마를 같이 본다

인생은 아름다워.



뭐가 아름다운 인생인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드라마속 어머니랑  우리엄마랑 겹쳐지면서

자기일하면서 가족챙기느라 힘들고 반쪽된 엄마보면서

또 나도 모르게 울컥 하고 만다.



올 10월은 작년 10월보다 더 우울하고 힘들다.

혼자 버림받은 기분, 혼자 모든걸 다 짊어진 기분,

그 혼자 짊어진것을 어디다 버릴데도 없다는 기분

그리고 내 짐 나눠줄 사람 아무도 없다는 기분



난 누군가에게 짐 되지않을 자신있는데

난 누군가에게 항상 그의 편일 수 있는데

그의 짐 나눠 들 준비가 되어있는데

왜 내 짐은 아무도 못 나누게 해 두셨을까.

쉽게 갈라 들 수 없게 크게 묶어 두셨을까.



인생은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내 일 말고도 나를 힘들게 하는 것 투성이니까

그리고, 이 모든 투성이들이

없어 사라지고 나면,

드문드문 생각나고, 그리워 질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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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역전의 여왕

2010.10.25 23:17 from 생각


내조의 여왕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뼈를 품고 가슴을 아프게 하고

수많은 생각을 하게 했는데



역전의 여왕을 보면서

그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그 모든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 저리게하고

답답하게 한다.


그 빌어먹을 책임이라는 단어가

남자를

아니 여자를

아니 인간을 작게 만든다.

빌어먹을







아 그러고보니 왜..

여자에도 감정이입해버리는걸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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