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0.08.31 8/30 운전면허기능 첫날 (1)
  2. 2010.08.29 8/29. 8/28의 무한도전을 되뇌이다. (1)
  3. 2010.08.27 8.27 비오는 하루
  4. 2010.08.26 로드 넘버 원.
  5. 2010.08.25 리뷰 : 하이트 D (1)
  6. 2010.08.24 행복 #1
  7. 2010.08.23 What You Are
  8. 2010.08.20 훈훈한 날 (1)
  9. 2010.08.19 8/19 진작 이랬더라면
  10. 2010.08.18 PD수첩 결방? 불방사태. 당신들 진실이 두렵나? (1)

8/30 운전면허기능 첫날

2010. 8. 31. 00:22 from 기록

왜 27살이나 쳐먹은 남정네가

네비게이터보다 길도 많이 알고

미친듯이 여행하는것도 좋아하는놈이

운전면허가 없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나만의 고집이라고

32살이 되기전엔 운전면허따윈 따지 않을꺼라고

기계따위에 나를 맡기고 싶지 않다고 도도했었으나





실제로는

자동차라는 복잡한 기계를 다룰 자신이 없었고

내가 그 복잡한 기계로 누군가를 다치게 할지도 모른다는 겁이 있었고

실제로 한번의 실수로 큰 사고를 쳐서 마음속에 짐이 있었고

없어도 살만하다고 생각했었고

없이도 살아왔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늦어지게 된거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궁상맞아진거고

그리고 그 무서운 기계에

처음으로 내 발을 올려놓게 되니

그 찝찝하고 싫은 기분이 사로잡혀

온몸을 꽁꽁 묶어버려서

견딜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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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신상 2010.09.08 21:34

    3주뒤엔 누구나 베슷흐 드라이버!


비가 유난히도 많이 오는 8월의 마지막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와서

모처럼 동생과 같이 무한도전의 본방을 사수할 기회가 생겼다.

어지간하면 틀어놓는 LG의 야구도, 2010년 마지막이라고 오버드립하는 리쌍록도,

모두 2-3순위로 밀어놔버리고 무한도전을 봐야한다.

어느덧 10화 대장정의 끝을 향해가는 WM7의 8화 9화.




소소한 웃음과 약간의 몸개그라고 생각했던 WM7은

9화에서 갑자기 궤가 달라지고 있었다.

마치 코미디로 오던 영화가 갑자기 감동라인으로 갈아타는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 사이에 위화감이라고는 느껴지지않았다.



이미 무한도전은 그냥 TV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많은 보도와 팬덤이 형성되어있고, 우리는 이미 그 레슬링 대회의 결과와 흥행여부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

사실 WM7의 대회 1주일 전후로,

촬영에 참가한 프로레슬러에 대한 부당대우 논란

47초만에 매진된 좌석이 특정 암표거래 집단에 의한것이라는 의혹

수준낮은 경기로 한국 프로레슬링계가 비하될 우려

등이 제기 되어 어수선 했던 점도 있다.


그러나 우선 WM7 9화는

우리나라 여타 예능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연출과 리얼리티를 통해 그 모든것을 분쇄 시켜 버리기에 충분했다.

무한도전의 연기자들이 공포속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은, 실제 프로레슬링을 하는 사람에 대한 경외감을 일으키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 많은 기술들을 소화화기 위해서, "판"을 짜기 위해서 실제로 그렇게 많은 훈련과 조심함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지는

제법 프로레슬링을 본 사람들도 상상하지 못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벽 6시부터 경기를 보기위해 모여든 사람의 줄은

암표매매에 의해 혼탁해질 우려가 있다라고 제기했던 몇몇 가소로운 제시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그 경기를 위해 몰려든 모습은

방송용 억지라고 하기에는 또는

암표상과 그 표를 사서 들어올 수도 있었을 일반 관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순수했고 감동적이었다.



무한도전 연기자들이 부상과 공포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위해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은

그 열정적인 모습만으로도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무한도전이 해온 과제들이 1등이 되기 위한것이 아니라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는 것에 필요한 노력들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에서

수준높은 경기가 아닐지라도, 그 노력의 땀방울들로

"판"에 의해 조종되는 경기(Entertainment)일지라도 노력이 고귀하고 값지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오히려 "판"일지라도 그 노력과 열정을 본다면

즐기는 입장에서 충분히 가치있는 유흥(Entertainment)이라고 생각되게끔 만들어 주었다.



무한도전이 그냥 예능같지 않은점은 방송을 위해 과하게 포장하지않고, 단지 웃기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공포는 공포대로, 겁은 겁대로, 싸움은 싸움대로 보여주는 점이다.(이것을 나는 리얼이라고 생각한다.)

한번의 큰 웃음을 위해서 정준하와 박명수는 5년간 아웅다웅하고 있고, 정형돈은 4년 반동안 해골을 먹어왔다.

그리고 지금 터지는 한번의 웃음이 그동안 몇년간의 관계와 역사에서부터 발전되왔기 때문에,

편집과 방송용 포장으로 둘러친 여타 "리얼"예능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이제 나이가 들어서 못하겠다고 말하는 박명수의 대사는 원망스럽고 밉다기보다

그래그래 그럴수 있어라고 이해가 되었고

뇌진탕을 먹고도 참던 정형돈이, 아 이제 진짜 아파서 못하겠다 하는 모습에는

왠지 4년 반동안 그림자, 해골받이를 하던 그의 모습이 오버랩되었고,

몸치, 운동치인 노홍철이 끝짜기 DDT를 하고자 하는 모습에선

약삭빠르고 간사하다고 미워할 수 없는 그의 본심이 느껴져서 찡했다.

그리고, WM7의 히어로 정준하에게선

진통제맞고서라도 경기에 나가겠다는 그의 모습에서

밉상의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듬직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손스타,

사실 이번 WM7시리즈에선 무한도전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제작자 입장의 자막이 좀 적다는 느낌이었는데

그 부분의 많은 부분이 손스타를 통해 나왔다고 생각한다.

멤버들한테 쓴소리도 하고, 선수나 코치가 아닌 동호인으로써의 부담감,

그러면서도 WM7 경기의 판을 그리는 연출자로써의 모습까지

무한도전 스태프가 느꼇을 부담감들은 대부분 손스타의 모습을 통해 나왔다.

"안 괜찮다는 말은 안배웠어요?" 라는 정형돈의 물음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던 그의 모습은

어쩌면, 무한도전 스태프들이 그동안 기대에 부담감을 느꼇을 모습과 묘하게 매치되었다.

분명 무한도전의 조력자들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랬듯 조금씩 잊혀지고 묻혀질 테지만

손스타님은 너무 고생했다 ㅠ.ㅠ


많은 여론들이 무한도전의 안전불감을 이야기 하는 모습도 있고, 분명 약간 무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많은 비인기 격투관련 스포츠 종목이 부실한 지원과 적은 관심속에

오로지 선수와 관계자의 정신력으로 근근히 견뎌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이 모든 장치가 무한도전의 코드라고 하기엔.

나는 무한도전을 너무 많이 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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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신상 2010.09.23 23:22 신고

    무한도전은 많이, 오랫동안 애착을 가지고 본 사람이 많지.
    그러기에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더 끄집어낼수 있는거고.
    그게 무한도전이 다른 TV프로그램과 다른거라고 본다

8.27 비오는 하루

2010. 8. 27. 22:49 from 기록

#1.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기후가 변해서 예측 불가능한 호우가 종종 내린다는데

    벼락이 창문에다가 낙서해서 후덜덜한 하루

#2. 사방이 진실게임중이다.

    연아 킴은 코치랑 싸움중

    오은선아줌마는 히말라야 완등으로

    청문회 하신분들은 그대로, 타블로는 몇개월째

#3. 타블로때문에 하는 이야기인데

    난 그사람 호불호를 떠나서,

    타블로에게 그대들이 원하는 진실이라는게 나오면

    뭐 보상이라도 받나?

    대체 뭐가 얼마나 억울해서 못잡아 먹어 안달인거지

#4. 세상이 발달하면서 인증의 수단이 많아졌어

    카메라는 덩치큰거 아니어도 작은거, 중간거, 전화기에 달린거 등등 너무 많고

    어지간한건 동영상 촬영당하는것도 일도 아니고

    내가 인증안해도 거리의 CCTV, 출입기록, 심지어는 교통카드, 휴대폰 기지국 인계정보까지

   사방의 내 삶을 인증해줄만한게 너무 많다는게 탈이다.

   그러니. 일일히 다 인증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냥 믿어주면 안되는 걸까?

   왜 못믿는거지.

   다른사람이 말한것을 모두 믿을수 없을만큼...

   들어주는 척하면서 - 아 저것은 구라야 - 라고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경청의 달인인척, 이해의 달인인척 행동하는거야?

#5. 나를 안믿어 준다고 억울해하기전에

   남을 믿을수 없게 변해버린 자신을 탓해보는건 어떨까.

   아무리 세상이 지저분하고 드러워도

   난 깨끗하고 누구나 믿어주는, 그래서 누구나 믿어줄만한 사람이라고 "혼자" 생각하는건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인가?

#6. 이렇게 살다가 그 어느것도 믿을수 없는

   꿈 같은 세상이 오게되면, 어떻게 살아갈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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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넘버 원.

2010. 8. 26. 11:30 from 감상
#1. 물론 지금

저런 한번쯤 함께 해보고 싶은 군대는 없다

왜냐하면 군대라는 곳은 끔직하게 싫고 힘든 기억들이 대부분인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난다면,

반드시 자신의 목숨을 의지해야 하는 곳이 필요하다면

난 로드 넘버원을 보며 '이장우 중대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2. 살면서 많은 전쟁 영화와 드라마를 봤지만

로드 넘버원을 보면서 우리네 6-25만큼 절절한 스토리가 있었던가 싶다

같은 동족을 향해 겨누었던 총과 칼

정치적인 해석은 다르지만, 형동생끼리 싸워야 했던 처참한 현장

오빠와 동생이 서로 이념과 사랑때문에 서로 갈라지는 비극을 보다가도

남북의 서로 억양이 다른 한글말을 쓰지만 전쟁의 공간속에서 서로 이해하도 보듬기도 하고,

명령을 받았을땐 서로 싸우지만

서로다른 4가지 군복이 생존을 위해 한공간에서 밥을 먹기도 하고,

이미 떠나버린 옆자리의 전우를 그리워하기도하고

또 생전 처음보는 얼굴과 목숨을 의지하고 싸우기도하는

그저 이족, 이국의 존재들과 살육했던 전쟁이 아니라

한나라, 한동포가 어쩔수없이 서로 싸워야 했던.(현재 진행형인) 그 상황

나도 모르게 매주 매주 조금씩 볼때마다 눈물을 흘리고, 울컥하기도하고, 애잔하기도 했던 그 드라마

그리고 사랑하는 존재 때문에 슬퍼하고 분노하고, 끝내 살아 남는 우리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



#3. 이장수 PD가 그린 작품들이 용두사미라는 말이 있다.

주제도 무겁고 사전제작이라 극적인 긴장감은 좀 떨어지지만.

화면구성도 괜찮았고, 스케일도 넉넉한 편이다.

다만 멜로부분이 조금 늘어지고, 엔딩이 좀 억지스러웠다는 점으로 비판하기에는

이번 이장수 PD의 드라마는 충분히 수작이라고 할만하다.


#4. 최민수의 카리스마는 대박, 소지섭의 카리스마는 중박.
  
    윤계상의 연기가 이랬었나 싶었을 정도로 훌륭했다.

    나머지 캐릭터들도 감칠나고, 딱히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5. 소망이 있으면 사랑이 꼭 이루어 진다. 그 믿음이 나를 지켜줄꺼야.

#6. 정말 잊지 말아야 할것은 우리에게 이런 전쟁이, 비극이 있었다는 그 사실.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몸바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결론이 종전이 아닌 휴전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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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하이트 D

2010. 8. 25. 22:01 from 감상

어제 장을 갔다가 아무 생각없이 구매한 하이트 D

단지 신제품이기 때문에, 같이 장 보러간 아버지가 소주를 고르실때, 바구니에 아무생각없이 6캔 짜리 하나를 넣었다.



이름부터 Dry계열 맥주라고 인증해주시는 하이트 D

저녁반찬으로 만든 쏘야(소세지 야채볶음)에 밥이 땡기지 않아 그냥 맥주 한캔으로 식사를 대신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나는 알콜 중독자는 아니고

단지 내리는 비에 신경 뉴런이 맥주! 맥주! 라고 신호를 내렸을뿐


캔을 푹 따서

아무 생각없이 입으로 콸콸 쏟아 붓는데

어? 이거 보통맛이 아니다.

다시 라벨을 찬찬히 봐도 특별한 문구는 없고

그냥 드라이 방식의 도수가 5퍼센트 짜리 맥주인데..



첫느낌을 표현하자면

산뜻하게 날아가버리는 느낌이랄까?



평상시에 굳이 돈을 사서 먹으라면

카스 아이스라이트, 넵튠, 아이스버그, 프리미엄 하이네켄, 요 4가지를 그때그때 뇌느님이 주시는 데로 골라 먹는데


적어도 카스 아라와 아이스버그를 뛰어넘는 상쾌함.

타고나게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목넘김으로 훌훌 내려보내는데

이거 뭐 단맛, 쓴맛 없이 시원함과 상쾌함만 남아서

쏘야의 버섯만 조금 집어먹었지

안주도 필요없이 꿀럭꿀럭 넘어간다.



혹자들이 맥스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맥스랑은 전혀 다른맛.

글쎄, 내 컨디션탓일지는 몰라도

홉의 맛도 짙다기 보다는 가볍게 살짝 그슬렷다 가는 느낌이

소고기를 구이해서 먹는 느낌이 아니라 샤브샤브로 데쳐먹는 느낌과 비슷하다.

무튼 연하고 상쾌한 맛이 깊고, 텁텁한 뒷맛도 오래지 않아서

배만 부르지 않는다면 무제한 마실것 같다.



드라이방식 맥주이기 때문에

아사히마실때의 느낌과 비교해 보자면

맥주 브랜드에서 나오는 고유의 맥주맛 정도의 차이가 딱 드러날뿐

시원함이나 목을 넘기전 느낌, 그리고 목넘김때의 느낌은 거의 비슷한거 같다.




아마 당분간은 돈주고 사서 마실 맥주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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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신상 2010.09.08 21:35

    괜찮지. D.

행복 #1

2010. 8. 24. 22:40 from 생각


단 몇 장의 쪽지와 문자만으로

그냥 웃음이 지어지고, 마음속으로 기쁨을 헤아리게 되는

그런게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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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You Are

2010. 8. 23. 22:33 from 감상


I'm driving around town
Kinda bored with the windows rolled down
See a girl on the bus stop bench
Dressed to draw attention

Hoping everyone will stare
If she don't stand out she thinks she'll disappear
Wish I could hold her, tell her, show her
What she wants is already there

A star is a star
It doesn't have to try to shine
Water will fall
A bird just knows how to fly

You don't have to tell a flower how to bloom
Or light how to fill up a room
You already are what you are
And what you are is beautiful

Heard a story the other day
Took place at the local VA
A father talking to his dying son
This was his conversation

"It's not supposed to be like this
You can't go first I can't handle it"
The boy said "Dad now don't you cry,
Remember when I was a child what you used to tell me when I'd ask why?"

(You'd say) Gravity is gravity
It doesn't try to pull you down
Stone is stone
It can't help but hold its ground

The wind just blows, though you can't see
It's everywhere like I'll always be
You already are what you are
And what you are is strong enough

Look in the mirror
Now that's another story to tell
I give love to others
But I give myself hell

I'd have to tell myself
"In every scene there's a perfect plan"
Everything I hoped to be
I already am

A flower is a flower
It doesn't have to try to bloom
And light is light
Just knows how to fill a room


And dark is dark
So the stars have a place to shine
The tide goes out
So it can come back another time

Goodbye makes a love so sweet
And love is love so it can teach us
We already are what we are
And what we are is beautiful

And strong enough
And good enough
And bright enough

"그것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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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날

2010. 8. 20. 20:27 from 기록

#1. 친구 김동우군의 영광스러운 졸업식.

    소문난 백수로써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참여

    새삼 입학했던 동기들이 졸업해서 하나둘 먹고 사는 삶의 터로 나가는 것도 신기하고,

    어느덧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벌어 세상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대한 무거운 마음도 든다.

#2. 그리고 아직 동기라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서 나와 같이 

    휴학을 하고, 졸업을 유예하며 하루하루 희망을 가지고 버티고 있다는 사실도 찡하고 서럽다.

#3. 따지고 보면 지금 서로가 경쟁자인데, 동기라는 이유로 서로를 축하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잘 살거라고 격려하고,

    그 사실이 감동적이다.

#4. 지하철을 타고오는데 빈자리 하나가 생겼다.

    앞에는 꼬마하나와 어머니로 보이는 한분이 서있었다.

    빈자리 옆에있던 아저씨가 기꺼이 자리를 양보해서 두자리가 되었다.

    모자는 앉았다.

    그 아저씨에게 맞은편에 있던 다른 아저씨가 자리를 또 양보했다.

    그 옆에 있던 젊은 아가씨가 그 아저씨에게 다시 자리를 양보한다.

    그 건너에 있던 아저씨가 그 아가씨에게 다시 자리를 주고

    그렇게 옆으로 옆으로 옆으로, 자리를 이어 받는 동안

    꼬마는 어머니의 무릎으로 올라가고, 어머니는 제일 마지막에 서있던 아무개에게

    자리를 안내한다.

    14자리를 가지고 15명이 서로를 배려하는 그 모습,

    그리고 나를 포함한 모두가 만족히 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 그 광경

    꿈이라고 해도 믿기 힘든일.

#5. 사실 누가 더 욕심내지 않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모두 잘 살것이다.

    사실 누가 경쟁을 강요하지 않으면, 우리는 양보하면 잘 나눠 먹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이니까. 

    굳이 경쟁을 강요하지 않았다면(정확하게 말해서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 서로 경쟁하지만 않는다면)

    우리 모두 만족할만한 자리를 가지고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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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신상 2010.08.20 20:31 신고

    어디든 만족만 하면 되.
    근데 그 만족을 찾기가 참 힘들어서 문제지.
    내가 가만히 있어도 누군가는 비교하고 조롱하며 무시하니깐.
    그런것만 없음 먹고사는데 지장만 없으면 딱 좋을거 같다.

8/19 진작 이랬더라면

2010. 8. 19. 21:41 from 기록

#1. 어제 오랜만에 음주 리미트를 해제하고

    건드리지 않았던 곡주와, 생알콜을 섭취

    덕분에 축쳐진 신체로 인해 하루 종일 골 to the 골.

#2. 사당동의 유명 맛집중의 하나인 전주전집.

   오랜 전통있는 맛집들이 공통적으로 가격이 매년 팍팍 오르고,

   처음 느꼈던 짜릿한 맛이 조금씩 사라진다는건 아쉽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시내에서 맛볼 수 있는 전 중에서는 수준급이고,

   비오는날 먹는 막걸리의 맛과

   친한 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3. 어제 오늘 LG의 야구를 보자면

   왜 진작 이러지 못했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주자를 모아놓고 팡팡 터지는 적시타와 홈런

   최선을 다해 막아주는 투수와 수비

  냉정하게 LG의 4강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나지만.

  진즉 이렇게 순위싸움을 할때 집중력을 보였더라면

  최근 몇년간 항상 4강싸움의 언저리에서 탈락해온 아쉬움을 아는 팬들로써는

  이런 완벽한 경기는 아쉽지 아니한가.

#4. 그래도 올해 오지환, 24번 이병규, 그리고 신인 1순위 지명자 임찬규, 또 내년을 기대하게 하기 때문에 불변 LG팬이다.

#5. 나도 진작 열심히 해서 생존경쟁의 언저리에 있지 않았었다면 좋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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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등학교 정치시간과 일반 사회에

우리나라는 타인의 공익을 해하지 않는 차원에서.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있음을 배웠고,

언론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고, 진실을 보도할 권리가 보장된다고 배웠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우리는 그 자유가 살아 숨쉬고 있음을

각종 저널리스트의 활동과 언론의 정부 비판을 통해 충분히 제 역할 하고 있음을 느끼며 살아왔다.



8월 17일. 카레에 약간 심취하여 과식도 했고, 피곤했던 하루때문에 매주 시청하던 PD수첩을 뒤로하고 10시 30분경에 잠이들었고

             새벽 5시의 빗소리에 깨어, 인터넷 뉴스를 접했을때, 사뭇 마음 깊숙히 솟아 나오는 울분을 멈출 길이 없었다.

             아래는 5시~6시경 인터넷 N포털의 뉴스 조회 순위 목록이다.



그동안 각종 연예포털을 장식하던 "언플성 기사"와 "홈피 쇼핑 기사"가 묻힐정도로 PD수첩 불방은 사태가 컷다.

각종 댓글과 주요 뉴스 블로그를 통해 연결된 60초 짜리 광고용 동영상(사찰이 두려워 링크하지 않겠음)을 통해

PD수첩이 방영하려던 내용이 이미 뉴스를 통해 보도된적 있는 4대강의 운하용 준설 작업과 연관있음을 알 수 있었다.





PD수첩이 경영진 이상의 결정으로 불방된 일이 20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내가 초등학교때 아이엠그라운드 게임과 헷갈렸던 우루과이 라운드때 있었던 일인가 보다.

그리고 그 이후 몇년간 내가 PD수첩의 팬이된 중학생 이후부터, 그 어떤 민감하고,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황에서도

PD수첩은 지금처럼 누군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불방된 일은 없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시사와 정치에 어느정도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정치에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동안 어느 정권, 어느 형태의 집단이건

정권을 잡으면 자신들에게 필요한 돈이 될만한 사업들을 벌여 왔던건 사실이다.

그리고 그건 일반 평범한 국민들은

"우리만 살게 편하게 해주시면 그정도는 모른척 하겠소"

라고 동의해주면서 살아왔다.



난 적어도 3년전 대선에서 우리가족과 친척들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1번후보는 추진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는 하나, 본질이 장사꾼이고, 협잡하기가 이를데 없어, 찍어줄만한 위인이 못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시 적어도 내가 고를수 있는 답안은 학교에서 보던 4지선다나 5지선다중에는 들어 있지도 않았었다.

그래서 지금 그 댓가로 한낱 시사 저널리즘 프로그램이 윗선의 입김에 의해서

엄청난 추진력으로 실행되고 있는, 땅장사, 흙장사, 물장사 중인 사업의, 협잡한 이면을 드러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불방이 되었다.


PD수첩이 제시하려고 했던 내용을 뉴스를 통해 획득한 정보를 토대로 정리해보면

1. 처음 4대강 사업의 본질이었던 하천용 준설이 현재 운하용 준설로 변경 설계 되었으며

2. 이는 영포회 및 동지상고 출신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사실인지 여부는 모르는) 제기

3. 현재 4대강 공사 현장의 공사 현장 실태 보도

이 세가지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는데 아마도 1. 2번이 불방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 인 것 같다.


앞으로는 친서민정부, 소통의 정부를 내세웠으면서

정보의 소통이 필요한 서민의 정보 취득행위를 막고, 소통에 필요한 정보의 소통을 막는 엉뚱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먹고 살게도 어렵게 하고, 그래서 점점 먹고 사는일에 치중해서, 정치와 멀어지게 만들면,

평생 권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돈을 벌 수 있다고,

먹고 살기에 너무나도 바쁜 국민을 호구로 본건 아니신지?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데, 방송사 사장이 나서서 강한 부정을 한거 보니

아마도 이건 매우 강한 긍정인가 보다.

정리는 한마디면 될거 같다.

"언로(言路)가 막히면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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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신상 2010.08.20 20:34 신고

    매우 강한 긍정에 매우 강하게 긍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