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10.31 10/31 인생은 아름다워.
  2. 2010.10.25 10/25 역전의 여왕
  3. 2010.10.17 ㅋㅋㅋㅎㅎㅎ?
  4. 2010.10.16 고마워요 무한도전.
  5. 2010.10.11 길미 - 미안해 사랑해서
  6. 2010.10.10 무제
  7. 2010.10.01 10/1 피하다

10/31 인생은 아름다워.

2010. 10. 31. 23:22 from 기록
1주일에 이틀 집에 있는 엄마랑

놀아드리는 차원에서 드라마를 같이 본다

인생은 아름다워.



뭐가 아름다운 인생인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드라마속 어머니랑  우리엄마랑 겹쳐지면서

자기일하면서 가족챙기느라 힘들고 반쪽된 엄마보면서

또 나도 모르게 울컥 하고 만다.



올 10월은 작년 10월보다 더 우울하고 힘들다.

혼자 버림받은 기분, 혼자 모든걸 다 짊어진 기분,

그 혼자 짊어진것을 어디다 버릴데도 없다는 기분

그리고 내 짐 나눠줄 사람 아무도 없다는 기분



난 누군가에게 짐 되지않을 자신있는데

난 누군가에게 항상 그의 편일 수 있는데

그의 짐 나눠 들 준비가 되어있는데

왜 내 짐은 아무도 못 나누게 해 두셨을까.

쉽게 갈라 들 수 없게 크게 묶어 두셨을까.



인생은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내 일 말고도 나를 힘들게 하는 것 투성이니까

그리고, 이 모든 투성이들이

없어 사라지고 나면,

드문드문 생각나고, 그리워 질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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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역전의 여왕

2010. 10. 25. 23:17 from 생각


내조의 여왕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뼈를 품고 가슴을 아프게 하고

수많은 생각을 하게 했는데



역전의 여왕을 보면서

그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그 모든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 저리게하고

답답하게 한다.


그 빌어먹을 책임이라는 단어가

남자를

아니 여자를

아니 인간을 작게 만든다.

빌어먹을







아 그러고보니 왜..

여자에도 감정이입해버리는걸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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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ㅎㅎㅎ?

2010. 10. 17. 21:17 from 생각

제법 친한 사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제 대화에서는 그런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얼굴만 가려지면
ㅋㅋ
ㅎㅎ

ㅋㅋㅋ
ㅎㅎㅎㅎ

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

를 남발하는 것들아..

그건 스스로 대화의 가치를 깍아먹는 짓이다.

각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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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무한도전.

2010. 10. 16. 19:52 from 감상

날 웃게 하는건 무한도전 뿐이군요.

텔레파시 특집은 왠지 소장하고 싶어져요.

고마워요 웃게해줘서

고마워요 감사하게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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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미 - 미안해 사랑해서

2010. 10. 11. 23:08 from 감상

미안해. 사랑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미안해 사랑해서..

가지마 제발 떠나지마
가지마 제발 날 두고서 가지마
헤어지자 미안하다
그렇게 넌 날떠나간다

난 후회없이 내 모든걸 줬어 남김없이
하지만 내 얼굴에 뿌려대는 아픈말이
그 니가 뱉은 날카로운 말이 내게는
상처가 돼 가슴을 도려내
서로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야 한다는데
상상만해도 가슴 한구석이 멍드는데
그렇게 지워질 그저그런 사람이었다니
쉽게 부서질 모래성같은 사랑이었다니

너에게 매달려 구걸해 숨이 가쁘게
그렇게 울어도 넌 떠나 가슴 아프게
(가지마) 넌 못들은 척 하고 고개를 홱 돌려
(하지마) 왜 이렇게 비참하게 이대로 날 버려

날 두고 가려면 차라리 날 즈려밟고가
이런 날 외면한 체 넌 더 멀리 도망가
좋았던 시간들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잖아
우리 사랑했었잖아 내게 미쳤었잖아

베이비 아임 소리 잊으란 그말
아임 소리 그렇게 못해
아임 소리 사랑하니까
잊을 수 없어 그럴 순 없어

모든게 난 다 처음인데
내게 너무나 소중한데
처음 느꼇던 감정덜 너와 보낸 밤들
너와 처음 먹어 본 음식 처음 가 본 장소

그 모든 것들이 이제 다 아픔이 되잖아
난 아무것도 못먹고 아무데도 못가잖아
더 이상 니가 없는 막막한 세상
온종일 눈물나는 먹먹한 가슴

너 땜에 못먹는 술도 먹고
관심없는 남자에게 웃음주고
정신없이 니가 없는 거릴 돌아다녀
혹시나 하는 맘에 나는 너를 찾아다녀

비가 오면 우산을 씌어주던 너의 손도
바람이 차면 외투를 벗어주던 따듯함도
이제 더이상 내곁에 넌 없어(어디갔니)
니가 변한 걸 왜 그땐 몰랐을까(바보같이)

베이비 아임 소리 잊으란 그말
아임 소리 그렇게 못해
아임 소리 사랑하니까
잊을 수 없어 그럴 순 없어

니 눈앞에서 내가 없으면 잠시도 견디질 못해
어린애처럼 날 찾아 헤매던 넌데
내입술을 감싸주던 니 입술에 체온이
아직 내게 남아있는데 왜  떠나가는 건데

나를 사랑했단 말은 하지마 그럼 내가슴이 더 아프잖아
베이비 아임 소리 잊으란 그말
아임 소리 그렇게 못해
아임 소리 사랑하니까

잊을수 없어(잊을수없어) 그럴 수 없어 그럴 수 없어

가지마 (그러지마)

제발 떠나지마 가지마 (제발 날 두고 날 두고 떠나가지마)
제발 날 두고서 가지마 (가지마) 제발 떠나지마 가지마 (가지마) 제발 가지마

이제 점점 니 얼굴도 희미해져 가네
니 목소리 숨결 모두 흐려진듯 한데
내안에 아직 살고 있었던 너라는 존재가
미안해 하지도 않고 쓰린 독처럼 번져가


가끔씩 널 마주치는 상상해
웃으며 아무렇지 않는 척 잘지내
만나면 못할 거란 걸 알면서도 왜
난 오늘도 거울 보며 웃고 또 웃다가 울어

Fin.


길미노래는 언제 들어도 서글프다
극적인 단어 선택. 극적인 단어 조합
오열하는 듯한 극적인 랩
이렇게 짜릿하게 감정을 다 쥐어짜내는 랩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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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2010. 10. 10. 01:24 from 생각
고드름이 녹으면 봄이 온다 했는데.

고드름이 녹았지만.

꽃이 피지 않고, 해도 뜨지 않는다.

그리고 그대로 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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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피하다

2010. 10. 1. 18:11 from 생각

#1. 학교 올라가는 공원 사이에

    보도위로 올라나온 나뭇가지가

    날카롭길래 피했다.

    사실 그렇게 날카롭지 않은데

    그것을 피해버린 내가 너무 슬펐다.

#2. 집에 올라오는 통학로에

    강아지똥이 중간중간 흩뿌려져

    마치 지뢰밭처럼 되었다.

    피해서 올라온다.

#3. 단지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도망가고 싶어졌다.

    그러면서도, 매일 거기가서 먼발치에서 지켜본다.

    그리고, 지켜보다가 목표물이 들어오면 피해버린다.

#4. 내가 삶을 사는 방식이

    마치 항상 피하는 것 같아 슬프고

    항상 피하는 것 처럼 보일까봐 슬프다.

    그리고 진짜 피할꺼라서 더 슬프다.

    덕분에 꿈이 가까워 진다.

#5. 모든게 의미가 없어서 그만두고 싶어졌고

     모든게 의미가 없어서 떠날꺼라 말했지만

     사실 도망가고 싶다.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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